어쩌다 보니 수익형 블로그를 알게 되면서 저도 도전하게 되었고, 3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수익형 블로그의 허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또 한 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3년 전에 신청한 애드센스가 승인이 되었다는 걸 뒤늦게 올해 6월에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3년 전에 취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수익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굉장히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티스토리가 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시도를 했다가 애드센스 승인도 잘 안 나고 해서 포기를 했었습니다.
3년 중에 애드센스가 언제 승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치된 상태에서 승인이 된 거죠.
그래서 이왕 새로 시작하는 거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를 6월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도메인을 잘 덮어씌우고 하는 바람에 티스토리가 저품질이 온 거 같긴 한데...ㅠㅠ 어쩔 수 없는 거 같고...
하여간 초반에 엉망진창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글도 썼다 지웠다 반복하고... 수정하고... 도메인 다시 입히고... 그야말로.. 엉망...
저는 여기 말고도 다른 티스토리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어서 글 쓰는 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글을 쓰는 게 어려우시거나 쓸 것이 없다고 생각이 된다면, 수익형 블로그는 고통이기 때문에 다른 방향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것을 찾는중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아무거나 써도 된다고 하지만, 본인이 꾸준히 쓸만한 주제가 없다면 금방 쓸 글이 바닥이 나고,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가 있었고, 그걸 1년 넘게 쓸 자신이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글을 100개 이상 썼고, 지금 약 3개월 되었는데, 수익이 얼마나 나왔느냐... 0.55달러입니다. ㅎㅎㅎㅎ
앞으로 나아질지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안 사실인데, 0.55달러에서 수익이 나는 글이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다른 글은 수익이 0인데, 특정한 글만 수익이 나는 거죠.
다시 말하면, 수익은 편중된다는 겁니다.
여러 유튜브들의 종합해보면, 결국 수익이 나는 글은 따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건 아무도 공개 안 합니다.
결재하면 알려준다 유튜브들이 꽤 많기는 한데... 이거 어디서 본 거 같지 않습니까? 주식 리딩방들이 그렇습니다.
내가 찍은 주식을 사면 여러분 돈 법니다.... 알고 싶다면 결재를...
이런 거에 넘어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당신이 쓴 글을 보고 자신들에게 좋은 거름이 될 것이고, 더 좋은 수익을 내게 될 겁니다.
당신의 경험을 돈받고 얻어갈 겁니다.
자신의 파이가 줄어드는데 그걸 공유할까요? 돌려서 이야기하겠지요... 절대 공유할리 없습니다.
좋은 키워드, 좋은 글은 하루에 100만 원도 넘게 번다고 합니다. 이런 파이를 왜 나눕니까?
만약 파이를 나눈다면, 그건 그 파이가 이제 끝물이기 때문일 겁니다. 주식도 최고치일 때 사람이 몰리니깐요.
자신만의 노우하우라 알려주기도 싶지 않고, 설사 알려준다 하더라도 파이를 나누지 않을 범위에서 알려줄 겁니다.
그분들도 글을 100개, 500개, 1000개 쓰다 보니, 어떤 글이 터지는 걸 알게 된 것이고, 경험이 쌓이고, 감각이 좋으신 분들은 월 1000만 원 이렇게 벌게 된 겁니다. 모두다 그렇게 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제는 모두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블로그는 성실함과 감각이라 생각이 듭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글을 30개만 써도 수익이 이미 꽤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국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깨우친 분들이 수익이 나는 겁니다.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다? 수익이 날수는 있죠. 0.1달러....
하지만, 제가 계속하는 이유는 현재, 더 좋은 적당한 부업이 없다는 점이고 글 쓰는데 부담이 없는 점입니다. 한 달에 1달러라도 벌면 좋은 거 아닌가?(아직은 수익이 없지만...) 이런 이유입니다. 그리고, 안되면 또 다른걸 찾아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