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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 귀국중에 주류(술) 반입 어떻게?

by The Rio 201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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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분은 맨 아래를 참고하세요.
얼마전에 이탈리아에 가족과 함께 갔다왔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당황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전에는 출장만 갔다왔고, 물건도 그닥 사온게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로 당황스러운 일들이 있었네요.
 
우선, 비행기 탑승시에는 대부분 트렁크에 넣으시면 됩니다.
꼭 필요한것만 작은 가방에 넣으셔서 들고 타세요.
 
특히나 들고 타면 안되는것들은 액체성분들(술, 물)은 안됩니다.(폭탄제조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게하는것들)
화장품은 어쩌지...화장품은 작은 샘플용 병에 담으세요. 병이 크면 버리거나 뺏깁니다.( 제 아내는 일반 화장품병에 들고 탔는데, 안에 양과 관계 없이 병이 크다고 그자리에서 버렸습니다. 한두번 쓸정도양인데도...걸리는...)
 
옷, 보조배터리(이것도 정해진양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건 괜찮아요.),스마트폰, 지갑 정도로 뭔가 무기같은게 아니고, 폭발위험도 없는것들은 괜찮습니다.
 
그외에는 모든것은 트렁크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기까지는 잘알고 있었는데 문제는 술을 트렁크에 어떻게 넣어야하느냐 더라구요.
 
주류(술)을 얼마나 구매해서 들여올수 있나? 정확히 말하면 1명당 (1리터가 넘는 술, 대부분 넘어요.) 1병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구매한게 아니라면, 트렁크에 무조건 넣으셔야 해요.
만약에 세분이 트렁크 하나에 3병을 넣으면 무조건 노란 자물쇠가 채워지게 됩니다.
3분이서 트렁크 3개에 하나씩 각각 넣으면 문제가 없어요.
저희는 이걸 몰라서 트렁크 하나에 술을 몰빵해서, 노란 자물쇠가 트렁크에 붙어있더라구요.
이게 경보음을 울리는데, 얼마나 시끄러운지 정말 창피했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으면 창피하지나 않았지, 저렴한 술 6병을 어른 4명 샀는데, 왠지 모르게 주변 시선에 부끄러웠습니다.
(이상하게 죄진 기분...)
 

(본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구한 자료입니다.)
 
그럼...트렁크에 어떻게 병을 넣어가지?
뭐, 간단합니다. 병은 여행하다가 빨래할것중에서 냄새가 덜나는걸로 잘 둘둘 말아서 트렁크에 깨지지 않게 넣어두면 됩니다.
(케이스는 어쩌지...? 그것도 잘 구겨지지 않게 넣으세요..)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트렁크 하나에 한병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혹시,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트렁크 하나에 한병 넣고 비행기에 들고 타야지 하면 안됩니다. 
입국심사할때 액체종류인 술이나 물은 폭탄으로 의심받아 버려야 합니다. 
(화장품도 버리게 되는경우도 많답니다. 화장품은 작은병에 따로 담아 가지고 다니세요.)
하지만, 비행기 탑승하는 면세점에서는 술이든 화장품이든 구매해도 됩니다.  왜냐면 모든 검문을 마치고 들어온거니깐요.
출국하는 비행기에 면세품을 들고 타는건 상관이 없어요.
 
요약:
테러로 의심되는 액체종류는 들고 타시면 안되요. 모두 트렁크에 넣으세요.
 
국내로 귀국할 때는 1인당 1리터 이하의 외국산 와인, 맥주 등의 주류를 면세로 반입할 수 있습니다.
술은 한 트렁크에 한병만, 넣으셔야 합니다. 
 
만약 더 사야한다면, 어쩔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으셔야 합니다.
세금을 내고도 트렁크에 주류를 담을 수 있는 양이 1병을 초과하면 노란 자물쇠가 채워지고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이죠. 
(아차차...세금...술종류마다 다른데 싼 와인이 68%인가..합뉘다..구매한 가격에 절반이 넘는...)
 
화장품은 작은병에서 담아서 들고 타세요.(간혹 사이즈가 크면 뺏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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